블로그를 내 나름대로 쓰다보니 생각보다 찾아주시는 분들이 꽤 되신다.
아마도 회계사 시험에 진입하려고 고민중이시거나, 진입한 지 얼마 안되신 분들이실 것인데.
그런 분들께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당장 탈출하기를 권장드린다는 것이다.
일단 미디어에서 CPA가 너무 쉬운 인식으로 박혀있다.
'하면 된다' , '버티면 된다' 이런 말들이 있어서 자신도 언젠가는 될 것이라는 기대 하에 무작정 진입하는 비율이 너무 높다.
나 엉덩이 하나는 자신있는데? 이제는 엉덩이로만은 안된다.. 엉덩이 힘은 기본이고,
25년 1차를 통해 이제는 높은 사고력도 필요해져버린 시험이 되었다.
쉽게 말해서 이제 공부를 엉덩이 힘으로만 하던 사람들은 진입하면 안된다.
또한 CPA를 새로 진입해서 얻을 수 있는 메리트는 거의 다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이제 고이고 고인 시험판에 새롭게 진입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더 깊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 시험은 정확한 공부방법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수험기간이 1년 단위로 늘어난다.
진입을 하기 전에,
자신이 정말 단 한번의 수험생활로 공부의 왕도를 파악할 수 있는지,
모든 지식을 머리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인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쟁자 늘어나니까 제거하는 것 아니냐고? 그 반대다.
CPA는 수험기간에 비례하여 실력이 늘어나는 시험이라, 사실 신규 진입이 들어오는 것은 별 상관이 없다.
오히려 인강비 n빵해주는 좋은 분들이실 뿐.
그것보다는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이 못 나가는 게 가장 큰 문제인데, 지금 그 적체가 너무 심하다.
정말 회계사를 하고 싶은 지 신중히 생각해본 후 진입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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